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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를 좋아하는 패션 마니아들을 위한 스웨터 이야기

  • 작성자 사진: Tony Han
    Tony Han
  • 3일 전
  • 3분 분량

누구나가 기억을 하나 씩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친척이나 혹은 누군가가 직접 한올 한올 역어서 만든 스웨터나 혹은 목도리 혹은 실장갑을 선물받은 기억이들이 있을 겁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그 선물은 지금 우리곁에 없어도 기억 한 가운데 한 가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About Knitt
Talk about Knitt

오늘은 니트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의복에 관한 개념부터 잡고 시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스웨터의 변천과 스웨터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되찾을 수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성경 창세기에도 기록 되어 있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에서 하나님이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후 아담과 하와를 위해 그들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가죽옷을 만들어 주었다고 기록 되었듯이 옷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벌거벗은 몸을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자신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입니다.

창세기 내용중 하나님으로 부터 가죽옷을 받는 장면


산업혁명 전,후를 거슬러 올라가면 산업혁명 이전의 의복은 단순한 생활필수품을 넘어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상황을 드러내는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

옷의 신분 사진


권력자와 자본가들은 화려한 직물과 장식으로 권위를 과시했으며, 이는 곧 그들의 권력과 재산을 대표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반면 서민과 노동자의 옷은 땀과 노동, 그리고 삶의 고단함을 담아내는 소박한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의복은 곧 개인의 삶의 무게와 사회적 위치를 가늠하게 하는 일종의 '재산 목록' 과 사회적·종교적 의미를 지닌 중요한 자산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자본가와 노동자의 옷차림


하지만 오늘날의 의복은 과거와 같은 재산과 신분적인 가치보다는 '자기 표현의 수단' 으로써의 의미가 더욱 강조고 있습니다. 물론 부유하거나 성공한 자산가의 패션이나 혹은 유명 연예인의 패션은 일반인에게는 선망의 대상으로 그들이 착용을 하는 옷을 사고 싶은 욕구 혹은 나도 그들의 부류에 편승하고 싶은 욕망이 있어서 명품 브랜드를 선망하거나 사회적 지휘를 가진 자들의 패션을 따라하고 싶기도 하는 소수의 사람들도 있지만, 하지만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패션은 개인의 정체성과 개성을 드러내는 첫 번째 도구로 활용하며, 사회적 지위보다는 나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점차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나만의 패션


이러한 패션의 흐름 속에서 스웨터는 특히 흥미로운 위치를 차지합니다. 전통적 수공예에서 출발해 산업혁명 이후 니트산업이 기계화 되어 확장되었지만, 여전히 스웨터는 따뜻함과 장인정신, 그리고 문화적 상징성을 담아 내며 현대패션의 중요한 축으로 남아 있습니다. 물론 산업혁명 이전에는 각기 그 나라의 고유의 스웨터양식이 있었지만 지금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산업혁명 이후 니트산업 중에 스웨터가 어떻게 브밴딩이 되었지는지를 알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스웨터의 브랜딩


우선 니트와 우븐이라는 개념부터 시작을 하겠습니다. 섬유를 짜는 개념적으로 보면은 니트는 한 가닥의 실을 루프(고리) 형태로 연속적으로 엮어 만든 편직물로써 우븐 원단은 경사(세로실)와 위사(가로실)를 직각으로 교차시켜 만든 제직물로 현대에서는 서로 다른 개념의 결과물로 나누고 있습니다.

니트로 만들어진 패션 옷들은 카디건, 풀오버, 터틀넥, 베스트, 후디, 집업, 크루넥, 티셔츠, 니트바지, 운동복, 레깅스 등 수 많은 니트원단 아이템들이 존재해 모든 것을 직접 입어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각 각의 니트는 디자인과 실루엣, 그리고 착용감에서 우븐 패션 옷들과의 차이를 보이며, 계절과 상황에 따라 다른 매력을 발휘합니다.

니트 기계
니트기계
우븐 기계
우븐 기계. ai 생성

니트의 어원과 스웨터의 어원부터 시작을 하겠습니다.

언어적인 어원에서 니트는 고대 영어 cnyttan에서 유래 되었는데 니트가 스웨터와의 어원 개념에서 먼저 시작된 개념으로 '실을 엮어 짜다' 라는 행위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그리고 스웨터는 훨씬 나중인 19세기 후반의 빅토리아 시대에 전통적인 디테일이 담긴 옷으로 스포츠나 격렬한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니트 스웨터를 입고 땀을 흘리는 장면을 보고 스웨터가 '땀을 흘리게 하는 옷'이라는 기능적 목적으로 스웨터 용어가 정식적으로 탄생했으며, 패션 아이템이 되기 전에는 노, 조정, 스포츠 등의 격렬한 활동을 위한 실용적인 니트웨어였던 역사적 사실로 니트라는 편직 방식으로 만든 특정 의류를 지칭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니트의 어원 cnyttan
스웨터 어원유래

스웨터 이름 유래
스웨터 이름 유래

역사적 맥락에서는 유럽 전역에서 뜨개질과 편직은 중세부터 존재를 하였으며 아일랜드 아란 니트, 영국 건지 니트, 노르웨이 노르딕 니트 등 지역별 전통 니트가 발전하였는데 이들의 니트방식은 현재의 스웨터의 브랜딩 명사처럼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니트는 원래는 단순히 '편직물'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며, 오늘날에는 니트 소재로 만든 모든 의류를 포괄하는 섬유의 한 갈래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란니트
건지니트
노르딕니트


이제 포괄적인 니트와 우븐원단 그리고 스웨터의 어원 의미를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스웨터를 말하자면 겨울에 많이 착용을 하고 겨울 아이템의 필수로 누구나가 한 벌씩을 가지고 있는 옷이 스웨터이며 대표적인 형태로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단정한 크루넥 스웨터부터 목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터틀넥 스웨터까지, 다양한 변주가 가능해 일상 속에서 가장 자주 선택되는 니트라 할 수 있습니다.

니트종류



니트의 다양한 종류 가운데 한 카타고리를 가지고 있는 스웨터는 이미 알고 있듯이 오래 된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각 지역의 생활문화와 전통 속에서 뿌리를 내려왔습니다. 스웨터가 단순한 의복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직결된 이유는 바로 수공예적 제작 방식에 있었습니다. 바늘과 실로 한 코 한 코 엮어내던 기술은 세대를 이어 전승되며, 그 과정에서 독특한 무늬와 패턴, 그리고 지역적 상징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스웨터는 계절 옷들이라 하여 여름철에는 다른 니트 원단들의 옷들이 그 자리를 찾이하고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들이 현대 사회에 패션을 대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웨터가 지닌 전통성과 상징성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웨터' 라는 이름은 장인정신과 따뜻한 이미지, 그리고 지역적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가치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스웨터는 단순한 방한복을 넘어 패션의 중요한 축으로서 존재하며, 니트 산업의 뿌리와 정체성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패션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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